» 산업부, 한-영 FTA 개선 성과 공유…제조업 넘어 온라인·서비스 시장 확대

산업부, 한-영 FTA 개선 성과 공유…제조업 넘어 온라인·서비스 시장 확대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를 비롯한 전통 제조업 성과와 함께 온라인·서비스 시장 개방 등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타결 성과를 업계와 공유했다. 산업부는 8일 ‘한-영 FTA 개선협상 타결 성과 업계 설명회’를 열고 협정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해 타결된 개선협상의 실질적 혜택을 기업들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제조업·투자 분야 성과를 다루는 세션과 서비스 분야 성과를 설명하는 세션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 분야의 관세·비관세 성과와 함께 서비스·투자 분야에서의 확장된 기회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인력의 영국 입국 관련 제도 개선 △웹툰·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 개방 △시청각 서비스 공동제작 협정 추진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우리 서비스 기업의 FTA 활용도가 높아지고, 영국 시장 진출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업계가 협상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법률 검토와 협정문 국문 번역 등 발효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FTA는 체결 자체보다 기업이 현장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설명회 이후에도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우리 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