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실질성장률 3.6%를 기록하며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일정 기간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 합을 의미하는 지표로, 지역경제의 규모와 성장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20일 공표한 ‘2023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에 따르면 단양군은 실질성장률 3.6%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충북 전체 실질성장률이 -0.7%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단양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규모 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성장률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하며 ‘작지만 가장 빠른 성장’을 입증했다.
성장의 동력은 산업 현장에서 확인됐다.
운수창고업은 59.7%, 도소매업은 19.5% 증가하며 지역경제 반등을 견인했다.
주민 체감과 직결되는 1인당 GRDP 역시 상승했다.
단양군의 2023년 1인당 GRDP는 5,491만 원(54,910천 원)으로 도 평균(53,827천 원)을 웃돌며 도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성장세를 일시적 반등이 아닌 지역경제 체질 개선의 흐름으로 보고 있다. 성장의 온기가 통계에 머무르지 않도록 민생 안정과 일자리 확대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경제 활성화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