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난해 중국의 대기질이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룬추(黃潤秋)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장관)은 12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세 번째 ‘부장 통로(部長通道)’ 집중 인터뷰에서 2025년 대기질이 ‘양호’ 이상인 날의 비율이 89.3%(황사 영향 제외)였으며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8㎍/㎥였다고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PM2.5 농도가 20% 감소했으며, 중도(重度) 오염 일수도 25% 감소했다.
수질 역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중국 지표수 수질 중 ‘양호’ 등급 비율은 91.4%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황 부장은 최근 수년간 녹색 발전 정책이 힘을 받으면서 중국 생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창장(長江) 유역의 우량 수질 비율이 30%포인트 높아졌다. 창장 상괭이 개체 수는 1천426마리로 증가했다. 또한 칭짱(青藏)고원의 짱링양(藏羚羊·시짱 영양) 수도 30만 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황 부장은 향후 중국이 수질 오염 관리 강화 등 녹색 성장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질 오염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소 규모 하천과 호수의 오염 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