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엔 아무 데나 버렸지만”…신천지 말라위지역, 거리 청소 봉사 13회에 풍경 달라져

    “예전엔 아무 데나 버렸지만”…신천지 말라위지역, 거리 청소 봉사 13회에 풍경 달라져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말라위지역(강사 김평화·이하 신천지 말라위지역)이 진행해 온 ‘빛과 소금의 날’ 거리 환경정화 활동이 13회차를 맞으며 블랜타이어 지역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천지 말라위지역은 26일 말라위 블랜타이어 타운 일대에서 ‘제13회 빛과 소금의 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과 봉사자 49명이 참여해 거리 곳곳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약 1200L 분량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빛과 소금의 날’ 봉사는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된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13회 활동 동안 봉사자 약 600명이 참여했으며 수거된 쓰레기양은 1만L에 이른다.

    신천지 말라위지역에 따르면 봉사가 반복되면서 지역 사회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초기에는 봉사자 중심으로 진행됐던 활동에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점차 관심을 보이며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봉사자들이 정비한 거리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가 줄어드는 등 환경 인식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봉사에 참여한 텔레자 카팔라물라(Teleza Kapalamula·22·여·블랜타이어) 씨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무관심하게 지나가기도 했지만, 봉사를 이어가면서 쓰레기가 사라진 거리를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요즘은 주민들도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말라위지역 관계자는 “거리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해 시작한 활동 어느덧 13회차를 맞아 지속적인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블랜타이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말라위에서는 청년 교육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평화 교육과 성경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