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뒷줄 왼쪽 두번째)와 맥시스 고 쇼 엥 맥시스 최고경영자(CEO)(뒷줄 왼쪽 세번째)가 말레이시아 현지에 열린 인공지능(AI) 통화서비스 익시오(ixi-o) 상용화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12일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 이동통신기업 맥시스(Maxis)와 익시오 현지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익시오의 해외 진출은 말레이시아가 처음이다.
맥시스는 모바일 1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대표 통신사다. 최근에는 단순한 통신 사업자를 넘어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첨단기술 도입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익시오 수출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했다. 국내에서 검증한 AI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익시오는 연내 현지 통신사 환경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 엔진의 다국어 처리 역량을 활용해,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사용되는 관용적 표현도 반영된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기업 간(B2B) 솔루션 등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고 쇼 엥(Goh Seow Eng) 맥시스 최고경영자(CEO)는 “LG유플러스의 보안 기술과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범식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AI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