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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유럽간학회서 비만치료제 임상1상 성과 공개

▲메타비아 CI.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글로벌 최대 간질환 학술대회 중 한 곳인 ‘유럽간학회(EASL)’에서 자체 개발한 이중작용 비만치료제의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메타비아는 이달 개최될 예정인 EASL에서 자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글루카곤(GCG) 이중작용 비만치료제 ‘DA-1726’의 연구 결과가 ‘최신 임상 초록(LBA)’으로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간학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간암·간경변 등 주요 간질환 분야에서 최신 가이드라인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단체다. 올해 EASL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메타비아는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최고의학책임자(CMO)인 크리스 팡의 ‘DA-1726의 고용량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와 비침습적 간 평가 탐색’ 주제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한편,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특징을 가졌다.

특히 메타비아는 DA-1726의 고용량 도달 안전성을 확인하고 내약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원스텝’ 및 ‘투스텝’ 용량 증량 전략을 적용한 임상 1상 파트 3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분기까지 해당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EASL 연례학술대회에서 DA-1726의 연구 결과가 최신 임상 초록으로 채택되며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DA-1726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파트 3 를 통해 최적 용량과 내약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