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조문한 서울시의회 가톨릭 신자의원회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조문한 서울시의회 가톨릭 신자의원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오전 7시 35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서울시의회 가톨릭 신자의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며, 인류 평화와 생명 존엄을 실천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5일 서울 명동대성당을 찾아 조문했다.

서울시의원들은 생전에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생명 존중, 포용의 정신을 실천한 교황의 삶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역사상 처음으로 아메리카 대륙,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 선출된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으로서 전통을 넘어 새로운 교회의 길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조문에는 서울시의회 가톨릭 신자의원회 김현기 회장을 비롯해 김용호 간사, 고광민, 문성호, 이경숙, 김원중, 김지향, 이종태, 남궁역, 김규남, 김영철, 소영철 시의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정중한 예로 헌화하며 깊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인 구요비 욥 대주교가 직접 명동대성당 입구에서 서울시의원들을 맞이하며 고인의 뜻을 함께 나눴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서울시의회의 조문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