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환경 실천…서울시, '탄탄제로 챌린지’ 추진

생활 속 환경 실천…서울시, '탄탄제로 챌린지’ 추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온라인 릴레이 환경캠페인 '탄탄제로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탄탄제로 챌린지는 탄소중립과 탄탄대로를 합쳐,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탄탄제로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매달 공개되는 미션을 실천한 뒤 사진과 함께 인증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여부는 스탬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탄소제로 미션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일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달의 미션'을 월 2회 이상 인증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또는 네이버페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첫 번째 미션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춘 다회용기 이용 인증이다.

배달 주문 시 다회용기 선택하기, 카페에서 개인컵(텀블러) 사용하기, 배달·포장 음식을 다회용기로 이용하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실천이 미션으로 주어진다.

챌린지 종료 후 스탬프 12개를 모두 모아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또는 태블릿을 증정한다. 그 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블루투스 스피커, 친환경 브랜드 가방 등이 제공된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선물도 받을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환경의 날에 시작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많은 시민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