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 뷔(V·김태형), 지민(박지민), 정국(전정국)이 이틀간 전역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이날 오전 강원 춘천 인근에서 제대 신고를 하고 사회에 복귀한다.
두 사람은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육군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왔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팬덤 '아미'는 이에 따라 현수막, 환영 차량 등을 통해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 연천에서 제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한다. 바로 완전체 컴백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곡 선정 등 하반기 컴백을 위한 활동엔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달 모두 군 복무를 마친다. 이미 팀의 맏형인 진(김석진) 그리고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한 뒤 활발한 솔로 활동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은 오는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선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를 연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13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데뷔일 전후로 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