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최지우 생일을 맞아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 신애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0년 넘게 친구인 우리들. 우리 지우는 스무 살에 만났는데 50살 생일을 축하하게 되었으니 다 합하면 몇백살인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생일을 맞은 최지우가 왕관을 쓴 채 절친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신애라를 비롯해 오연수, 유호정, 윤유선 등이 함께 자리해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신애라는 "쏜살같은 시간, 앞으로 몇 번의 생일을 함께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남의 순간순간을 감사하며 기쁘게 만끽해야겠다"며 "올해 50을 맞이하는 귀한 여성분들 축하드려요. 걱정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아름다운 시기가 시작됩니다. 지우야, 환영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에 최지우는 "언니들을 보니 50대도 너무 기대된다"며 "50대야 잘 부탁한다. 살살 가자. 딸이 이제 5살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들은 오랜 시간 서로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온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으로 유명하다
최지우는 9세 연하 사업가와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얻었다.
한편, 신애라는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첫째 아들 정민 군 출산 후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딸을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