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시작' 서울·인천, 경기·강원 일부 호우특보 발효…"시간당 30~50㎜ 강한 비

'장마시작' 서울·인천, 경기·강원 일부 호우특보 발효…"시간당 30~50㎜ 강한 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전날(19일)부터 올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20일 오전 6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수도권 ▲금곡(인천) 135.0㎜ ▲영종도(인천) 113.5㎜ ▲양촌(김포) 108.5㎜ ▲광탄(파주) 90.5㎜ ▲인천공항 89.8㎜ ▲백석읍(양주) 83.5㎜ ▲파주금촌 83.0㎜, 강원도 ▲동송(철원) 52.0㎜ ▲철원 48.8㎜ ▲광덕고개(화천) 41.5㎜, 충청권 ▲대산(서산) 21.5㎜ ▲근흥(태안) 17.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과 오는 21일 전국에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이어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