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성과' AI 매칭으로 급증…'고용24' 출범 1년

'취업 성과' AI 매칭으로 급증…'고용24' 출범 1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 성과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3일 열린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고용24는 지난해 9월 문을 열어 민원창구와 고용서비스 기능을 통합 제공해왔다. 구직자에게는 AI 일자리매칭과 AI 기반 진로·경력설계(잡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AI 구인공고 작성과 맞춤형 인재 추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개인회원은 누적 1189만명, 기업회원은 51만개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방문자는 121만명에 달해 국민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AI 일자리매칭을 통한 취업자는 개시 전인 지난해 8월 6만1448명에서 지난달 11만7555명으로 91.3% 증가했다. 이는 구직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연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용24 활용 수기·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상은 고용24를 통해 금속 기술자로 재인정받은 30대 A씨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플랫폼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해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B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한 간호사 △여러 차례 취업 실패 끝에 중견기업 입사에 성공한 청년 △기업 현장문화를 개선한 인사관리 담당자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접수됐다.

조정숙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령자 전용 페이지와 상담 예약 기능 등 새로운 디지털 기능도 추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