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 페이지 11

[경제+] '제7회 중국 서부 국제투자무역상담회' 풍성한 성과 거둬…中 충칭, 제조·물류·의료 '핵심 허브' 역량 입증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7회 중국 서부 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2일 ‘새로운 서부·제조·서비스’를 주제로 개막한 상담회에는 39개 국가(지역)에서 온 1천3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에만 현장에서 체결된 프로젝트가 124건에 달했다. 계약 금액은 2천억 위안(약 38조2천억원)을 넘어섰으며, 그중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 프로젝트는 75% 이상으로 집계됐다. “서부지역은 큰 시장과 인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청위(成渝·청두와…

자세히 보기

[차이나 트렌드] "식상한 여행은 이제 그만!" 中 낯선 지역서 역사∙문화 체험하는 외국인 여행객 늘어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유명하지 않은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프랑스에서 온 존 자멧과 그의 아내는 커피를 손에 들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산시(山西)성 핑야오(平遙)고성을 거닐고 있다. 그들은 중국 3A 게임 ‘검은 신화: 오공(悟空)’에서 보여준 중국문화에 이끌려 중국 여행을 계획했다면서 베이징, 산시성 핑야오고성, 서북 지역의 고도 시안(西安)뿐만 아니라 독특한…

자세히 보기

[국제] 美 트럼프 "아이폰 25% 관세, 삼성 등 다른 기업에도 해당"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타 휴대전화 생산기업에도 관세를 부과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외에서 제조되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에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백악관에서 대통령이 개별 기업에 관세를 추가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자세히 보기

[차이나 트렌드] 흑차 따라 떠나는 여행…中 안화현, '차(茶)+관광'으로 일궈낸 지역 경제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은은한 차향이 피어나는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한 찻집. “이 차(茶)는 지난 2015년 후난 안화(安化) 가오마얼시(高馬二溪)에서 생산된 흑차(黑茶)입니다. 찻물은 밝은 황색이고 약간의 송연 향이 납니다” 찻집 주인이 차를 우려내고 손님들은 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만끽한다. 최근 수년간 문화관광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의 일부 전통 흑차 생산 지역은 독특한 제다(制茶) 기술과 오래된 차 문화를 바탕으로 ‘차∙관광…

자세히 보기

[테크] 中 순수 전기버스, 아르헨티나서 첫 운행 시작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산 순수 전기버스가 최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운행되는 12대의 순수 전기버스는 양저우(揚州) 야싱(亞星)여객회사가 생산한 것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첫 전기버스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산 마르틴 광장 등 여러 비즈니스·역사·문화 랜드마크를 지난다. 노선의 총 길이는 12.3㎞, 정류장 수는 36개에 달한다. 파블로 베레시아투아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인프라 장관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보기

[시진핑 타임] 中 시진핑, 독일 총리와 통화…"중국·독일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 열자"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오후 요청에 응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국·독일의 관계는 양국의 이익은 물론 중국·유럽 각계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은 독일 측과 함께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중국·유럽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자세히 보기

[투데이 포커스] 오염은 줄고 성과는 늘고…中 징진지 협동 발전 10년 성적표 '우수'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역 경제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인 야간 위성사진 빅데이터를 보면 중국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불빛이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베이징과 톈진(天津)의 불빛이 강해지고 있으며 허베이(河北)성에도 새로운 광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화된 성운(星雲) 형태의 도시군 공간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뜻이죠.” 리란빙(李蘭冰) 난카이(南開)대학 전략발전부 부장의 말이다. 얼마 전 ‘징진지 협동…

자세히 보기

[경제+] 中 하얼빈 상담회, 외자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로 확실히 자리매김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34회 하얼빈(哈爾濱) 국제경제무역상담회'(이하 하얼빈 상담회)가 지난 17~21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시에서 열렸다. 이번 하얼빈 상담회에는 38개 국가(지역) 및 중국 23개 성·구·시의 1천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외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 대표들은 헤이룽장성의 투자 매력에 주목하면서 중국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기계 제조업체인 케이스 아이에이치(Case IH)의 아시아태평양 제품 개발 및 브랜딩 책임자인 조나단 포웰은…

자세히 보기

[국제] 트럼프, 정상회담서 '남아공 백인 인종 학살' 맹비난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백인 살해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회견하던 도중 갑자기 영상과 신문 스크랩을 보여주며 남아공에서 ‘백인을 겨냥한 인종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즉각 부인하며 남아공 백인들이 폭력과 ‘인종주의’ 법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는 트럼프…

자세히 보기

[경제] '제9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개막…국제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루트 열려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9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중국 동서부 협력·투자 무역상담회’가 21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 개막했다. 네팔, 튀르키예 등 4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심화하는 한편,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박람회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성능급 개방 플랫폼으로 이끌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실크로드 융합·개방 협력’을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9개의 중요한 행사가 개최되며…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