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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바리스타, 순찰요원이 모두 로봇?…中 슝안신구 통해 엿보는 '미래도시'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의 미구(咪咕)카페. 검은 나비 넥타이와 앞치마를 두른 인공지능(AI) 로봇 바리스타가 5분 만에 커피 한 잔을 완성했다. 카페의 운영 매니저 왕잉(王瀅)은 “수백만 개의 데이터 샘플에 기반한 시각 훈련과 3만 시간의 양팔 테스트를 통해 세계 명장들의 기술을 정교하게 재현해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도입된 이 바리스타 로봇은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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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농업은행, 지난해 제조업 대출 잔액 646조원 넘어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난해 중국농업은행이 제조업 지원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농업은행의 제조업 대출 잔액이 3조2천500억 위안(약 646조7천500억원)에 달했다. 그중 제조업 중장기 대출 잔액은 1조4천600억 위안(290조5천400억원), 신규 대출은 2천446억 위안(48조6천754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업은행은 신형 공업화 중점 분야에 포커스를 맞추고 ▷금융 서비스 시스템 및 작업 메커니즘 개선 ▷은행·정부 매칭 및 산업·금융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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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장난감으로 치매 예방…中 완구 업계, 고령화에 노년층 '타깃' 삼아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에서 10년 넘게 어린이 완구 업계에 종사해 온 관웨이장(關衛江). 올 들어 그의 톈마오(天猫·티몰) 완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노년층의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운동 및 두뇌훈련 완구가 인기다. 해당 스토어의 사용자 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고객이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그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손목 운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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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안전한 휴대전화 재활용·폐기 시스템 구축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당국이 안전한 휴대전화 재활용·폐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자원순환그룹(CRRGC)은 3일 안전한 휴대전화 재활용 및 폐기 시범 프로젝트를 전국 성도(省都)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재활용, 분해, 제련을 아우르는 휴대전화 안전 처리 통합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가동됐다. 중국 순환경제를 이끌고 있는 CRRGC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후 전자 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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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청명절 연휴 첫째 날, 철도 이용객 1천985만 명 달해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청명절(淸明節) 연휴 기간(4~6일) 첫날인 4일 중국 철도 여객량이 절정을 맞았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은 이날 수송 여객량을 1천985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추산하고 1천9편의 열차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철도 여객량은 1천616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각지의 철도 부서도 운송 능력 확대와 기차역 서비스 및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국철로 우한(武漢)국그룹은 후베이(湖北)성 우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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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상하이 'A+H'주 상장사, 지난해 순이익 전년比 9.56% 증가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상하이 증시 ‘A+H’주 상장사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지난해 연간보고서 발표를 마친 상하이시 100여 개의 ‘A+H’주 상장사의 매출 총액은 25조3천800억 위안(약 5천50조6천20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9.56% 늘어난 3조1천200억 위안(620조8천800억원)으로 조사됐다. ‘A+H’주는 중국 본토 A주 시장과 홍콩 H주 시장에 모두 상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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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지난해 데이터 시장, 거래규모·자원생산량 모두 큰 폭 성장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난해 중국 데이터 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지난해 중국 데이터 시장 거래 규모가 1천600억 위안(약 31조8천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대비 30% 넘게 확대된 규모다. 그중 장내 시장의 데이터 거래 규모는 두 배의 성장을 보였다. 류례훙(劉烈宏) 중국 국가데이터국 국장은 “국가데이터국 출범 후 1년여 동안 중국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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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中 주거단지 절반 가량, 전기자전거 충전시설 갖춰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주거 단지 중 절반에 가까운 단지가 전기자전거 충전시설을 구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 국가소방구원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전국 53만 개 주거 단지에 설치된 전기자전거 충전시설은 24만5천 곳으로 이에 따른 충전 코드는 누적 3천610만 개에 달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자전거 보유량은 3억 대를 돌파했다. 이에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해 4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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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해외 첫 녹색채권 런던서 발행…약 1조2천억원 규모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정부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위안화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했다. 중국 재정부는 중앙정부를 대표해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각각 30억 위안(약 5천970억원) 규모의 3, 5년 만기 녹색채권을 60억 위안(1조1천940억원)을 발행했다. 3년물과 5년물의 수익률은 각각 1.88%, 1.93%로 설정됐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국제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투자자 청약 규모는 415억8천만 위안(8조2천744억원)으로 발행 금액의 6.9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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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전기차, 1분기 이스라엘 시장 82.8% 점유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차가 이스라엘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이스라엘 시장 전기차 판매 1위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ATTO 3’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1천939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小鵬·Xpeng)의 중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6는 1천783대를 판매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1천276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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