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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SPA 브랜드의 뉴노멀 자리매김

▲올 여름 ‘쿨탠다드’ 라인에 선풍기 카테고리를 강조한 무신사 스탠다드 홈.사진=무신사

국내 패션기업 무신사가 운영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확장세가 가파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 해외 대표 SPA 브랜드 자라(스페인)·아르켓(스웨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SPA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17년 론칭 초기에는 티셔츠, 셔츠, 데님, 슬랙스 등 의류 중심의 베이식 패션 브랜드로 출발했다.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안정적인 품질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온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층을 확보했다.

이후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확대했다. 주요 상권에 대형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고, 현재는 전국 주요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 카테고리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년 무신사 스탠다드 홈을 론칭하면서 의류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일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신발과 가방, 언더웨어, 스포츠웨어, 침구와 수건,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까지 진출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쿨탠다드'(Cooltandard) 라인업을 강화했다. 2020년부터 산뜻한 착용감과 실용성을 강조한 냉감 소재 의류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소형 가전 제품인 선풍기를 늘렸다.

지난해 처음 출시 후 큰 호응에 힘입어 △무선 서큘레이터형 선풍기 △탁상용 선풍기 △클립형 휴대용 선풍기 △냉각 휴대용 선풍기 등 신규 모델부터 기존 모델의 신규 컬러까지 총 6종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신사 스탠다드 홈만의 미니멀한 감성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