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피엠피가 지역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 ‘스마트립’을 출시한다. 사진=이즈피엠피
마이스(MICE)·관광·테크 기업 이즈피엠피는 지역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 ‘스마트립(SMARTRIP)’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립은 이즈피엠피가 지난 2022년부터 수원, 대구, 양양 등 7개 지자체에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관광객에게 명소·맛집 안내부터 예약·결제, 모바일 QR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행비서’ 역할을 한다. 다국어 지원과 AR·VR 실감형 콘텐츠도 포함됐다. 지자체에는 방문객 특성과 예약 현황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의 관광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디지털 홍보가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정보를 무료로 노출하고 쿠폰 프로모션을 연계하는 마케팅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구독형으로 제공된다. 기존 자체 구축 방식과 비교해 초기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평균 1년 이상 걸리던 구축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 수준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 측면에서는 2024년 12월 여행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2025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 지정을 완료해 지자체가 수의계약 등으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학찬 이즈피엠피 CCO는 “스마트립을 통해 관광객과 관계인구가 늘어나면 지역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향후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단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까지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즈피엠피는 국제회의, 전시, 이벤트, 엑스포 등 마이스 행사 기획 및 운영 분야를 영위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관광에 ICT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관광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자체의 관광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