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오는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을 발표한다.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힙합(Hip hop) 장르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 당일에 공개하는 이 곡으로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제이홉은 올해 3월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첫 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을 통해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를 전했다.
두 번째 곡 '모나리자(MONA LISA)'에서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신곡 '킬린 잇 걸(feat. GloRilla)'은 제이홉이 그간 쌓아온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성하는 곡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싱글엔 미국 래퍼 글로릴라(GloRilla)가 힘을 싣는다. 글로릴라는 거침없는 래핑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글로벌 힙합 신(scene)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 '글로리어스(Gloriu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이홉은 6월 13~14일 경기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서 이 곡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이 콘서트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 기념일에 맞춰 진행한 '페스타'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인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