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상 수상 후 첫 신간…한강, 산문집 '빛과 실' 24일 출간

노벨상 수상 후 첫 신간…한강, 산문집 '빛과 실' 24일 출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다음 주 수상 후 첫 작품으로 산문집 '빛과 실'을 출간한다.

17일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에 따르면 한 작가는 문학과지성사의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를 통해 산문집 '빛과 실'을 오는 24일 선보인다.

지난해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제목이기도 한 신간 '빛과 실'은 총 172쪽 분량이다. 작품에는 노벨문학상 강연문, 미발표 시, 정원 일기 등이 10여 편이 수록됐다.

해당 산문집이 출간되면 시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 작가의 유일한 산문집이 될 전망이다. 앞서 그는 2007년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2009년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을 펴낸 바 있으나 현재 모두 절판 상태다.

이에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서는 한강 작가의 신간 출간 알림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대형 서점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정식 판매는 다음 날인 24일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