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첫 주말 이틀 만에 7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17~18일 이틀간 75만9,2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인 17일에는 42만3,925명, 이튿날인 18일엔 33만5,288명이 극장을 찾았다. 통상 주말 박스오피스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의 성적을 집계하는데, 이 영화는 토요일 개봉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타 작품들의 3일 실적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오전 5시 40분 기준, 파이널 레코닝의 예매 관객 수는 10만7,400여 명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하이파이브의 예매 관객 수는 약 1만 명으로 격차가 크다.
이번 작품은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과 연결되는 시리즈 8번째 편이다. 자율 발전을 거듭한 AI ‘엔티티’가 인류를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이선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의 팀이 이를 제거하기 위한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출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대표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맡았으며,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등이 함께 출연했다.
한편 시리즈 누적 흥행 기록을 보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이 750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폴아웃(658만), 로그네이션(612만), 미션3(512만), 데드 레코닝(406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순위(16~18일 집계)는 2위 야당(11만6,828명, 누적 320만), 3위 마인크래프트 무비(6만3,455명, 누적 131만), 4위 파과(4만6,748명, 누적 49만), 5위 썬더볼츠(3만8,873명, 누적 88만)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