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코미디언 박성광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박성광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냥 집 창밖 사진을 찍어 올렸을 뿐"이라는 글과 함께 흑백으로 전환된 창밖 풍경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별다른 설명 없이 창밖의 일상적인 장면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성광은 "자, 누굴 뽑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파란색이 눈에 띄는 사진을 올려 일각에서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일자 박성광은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고 논란을 조기에 진화했다.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예인의 투표 참여나 표현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정치적 해석에 따른 오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