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서현, 바이올린 도전…“클래식, 누구나 즐기길”

소녀시대 서현, 바이올린 도전…“클래식, 누구나 즐기길”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로 깜짝 변신해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27일 소속사 꿈이엔티에 따르면 서현은 오는 3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 서현은 비토리오 몬티의 대표곡 ‘차르다시(Csárdás)’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서현이 바이올린을 배운 지 약 5개월 남짓 된 취미생이라는 점이다. 전문 연주자가 아닌 상태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꿈이엔티는 “서현은 스스로를 ‘바린이니스트(바이올린+어린이)’라고 부르며, 완벽한 연주보다는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각오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현의 참여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비전공자들로 구성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취지에 공감하며 성사됐다.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대중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느끼길 바라는 뜻이 담겼다.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서현 씨의 참여로 클래식 공연이 보다 가깝게 느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서현은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과 양인모,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임윤찬 등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음악적 감수성을 키워왔다. 

서현은 “이번 도전을 통해 많은 분이 클래식을 더 편안하게 느끼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며 “클래식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음악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조상욱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등이 함께하며,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마르케스의 ‘단존 No.2’, 비발디 ‘사계’ 중 ‘봄’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