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류승룡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 현실을 알리기 위해 뜻을 모았다.
서 교수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우 류승룡과 의기투합해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을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됐으며, 4분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각각 제작돼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영상은 독립운동가 후손 가운데 약 10%만이 국가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71%는 소득 없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조명한다.
특히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대한민국 유공자들의 주거 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경덕 교수는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영웅들과 그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적 기념일에 맞춰 많은 누리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류승룡은 “의미 있는 영상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분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비영리 단체의 한국 법인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주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