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복원 전시 콘텐츠가 대국민 앞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28일 오후 2시,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확정된 전시 콘텐츠의 세부 내용과 일부 전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현재까지의 복원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을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복원 건물의 명칭과 운영 주체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다음 달 중 대국민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시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남은 복원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연내 준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