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교보문고가 SBS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 영화배급사 쇼박스와 손잡고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장편 소설, 단편 소설, 청소년 중장편 등 총 3개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대중성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소년 단편 부문을 청소년 중장편 부문으로 확대 개편해, 보다 심층적인 이야기와 입체적인 캐릭터가 담긴 콘텐츠를 모집한다.
교보문고는 “영어덜트(Young Adult) 장르의 성장과 수요를 반영해 서사 구조가 탄탄하고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응모는 오는 6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신인·기성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작 12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중장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에는 종이책과 전자책 출간 기회는 물론, 영화·드라마·웹툰 등 2차 콘텐츠로의 확장 기회도 지원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스토리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예비 작가들과 콘텐츠 기획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