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채시라와 조보아가 친분을 뽐냈다.
채시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객들과 사진 찍기 이벤트 하는데 줄 서 있다가 갑자기 '선배님!' 하고 다가오자 화들짝 놀라는 심청이 둘"이라는 글과 함께 조보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보아는 분홍색 모자를 쓴 채 채시라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채시라의 무대 의상 콘셉트에 맞춘 패션 센스가 눈길을 끌었다.
채시라는 "헉! 너무 예쁘다며 사진 찍으며 너무 좋아함. 일부러 용궁여왕의 분홍에 맞춰 모자와 꽃다발 컬러까지 맞춰 온 보아의 센스"라며 후배의 따뜻한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조보아도 "너무나 멋진 우리 용궁여왕님,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MBC TV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2018)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채시라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무용 창작공연 '단심' 무대에 오른다.
조보아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