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봄꽃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여의도 일대의 맛집, 카페 등 지역 상권이 중심이 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구는 봄꽃을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식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영등포 봄꽃 할인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결제를 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할인은 1인 기준 총 4회까지 가능하며, 누적 할인 금액은 5만 원까지다.
현장 결제를 선호하는 이용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 참여 매장에서 코리아 트래블 카드(K-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0%가 환급되며, 이 역시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가 구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등포의 봄을 만끽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