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 유방 전문의 대상 워크숍
미세석회 진단·진공보조절제술 등 전수
▲박성문 원장이 임상 초음파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전문의들과 유방 질환 진단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하고 있다. 사진=유밤외과
글로벌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의원급에서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유방·갑상선 질환을 중점 진료하는 유밤외과의원(원장 박성문)은 지난 22일 아시아 유방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유방 시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솝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의 명칭인 ‘CASA’는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의료 권역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유밤외과 박성문 원장이 아시아 각국의 유방외과 전문의들에게 방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진공보조절제술(VAE)’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홍콩의 홍콩 유방 암&질환 센터, 싱가포르의 웅텡퐁 종합병원, 대만의 국립 대만대학교 부속 신주병원·장궁 기념병원·가오슝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박 원장은 이날 정밀 진단 인프라와 시스템에 관한 임상 모델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연은 초음파 유도하 유방 생검 노하우, 전문의 관점에서 본 입체정위 시술 실전 가이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홍콩·싱가포르·대만 유방외과 전문의들과 참석자들이 박성문 원장(앞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밤외과
유방 촬영에서 발견되는 미세석회화 병변처럼 일반적인 초음파로는 식별이 까다로운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정교하게 추적하고, 시술 오차를 최소화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고난도 기술에 해외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진 실습에서 박 원장은 유방 조직 내 깊숙이 위치하거나 주변 구조물 또는 보형물과 인접하여 접근이 까다로운 병소에 정밀하게 접근하는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특히 초음파로 식별하기 힘든 미세 병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하게 채취하는 과정을 지도했다. 이를 통해 유밤외과는 고난도 정밀 역량이 요구되는 술기를 의원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해 내는 진료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공개했다.
박 원장은 “검진 현장에서 미세석회 소견을 받은 환자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암인지 아닌지’를 하루라도 빨리 확인해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이라며 “유밤외과의 임상 노하우가 더 나은 진료 환경을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라며, 국내외 의료진과 꾸준히 교류하며 진료의 정교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밤외과는 BD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공보조유방생검(VAB)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