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임영웅이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건 2022년 '아임 히어로'(IM HERO) 이후 3년 만이다.
임영웅은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디어 조만간 정규앨범이 나온다"며 "음악 작업이 70~80% 완성됐다. 녹음은 거의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와 사진을 찍는 과정이 남았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야 무대 위에서 더 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새 정규앨범에는 열 곡 이상 실릴 예정이다.
임영웅은 "좋은 곡이 너무 많다.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지 고민"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했는데 진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콘서트 계획도 귀띔했다.
임영웅은 "하반기에 공연이 시작될 거다. 다들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았냐"며 "준비는 다 돼 있다. 얼마나 공연하게 될지는 비밀로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작업을 병행하며 정규앨범 작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에서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매일 여러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데, 항상 더 준비하려다 보니까 오래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