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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건전경마 캠페인 집중 추진

▲한국마사회가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 건전경마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 건전경마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컵 현장 캠페인에 1809명이 참여했고, 오는 13일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맞춰 건전경마 서약 캠페인을 연다.

한국마사회는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도박문제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를 넓히기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8개 사행산업사업자가 함께하는 ‘사행산업사업자 건전이용 합동캠페인’을 열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지원으로 마련된 자리로, 고객에게 건전이용과 이용자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컵에서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전 메시지’ 작성에 1386명, ‘건전네컷’에 423명 등 1809명이 참여했고 룰렛 이벤트도 함께 돌렸다. 현장에서는 구매상한 준수와 불법도박 예방 같은 이용 수칙도 안내했다.

오는 13일에는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맞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건전경마 서약 캠페인’을 연다. 구매상한 준수와 주기적 자가진단, 위험신호가 나타났을 때 전문상담을 받는 방법 등 책임 있는 이용을 위한 실천사항을 알리고, 마권 구매상한이 1경주당 10만원이라는 점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과 14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에 맞춰 고객 참여형 콘텐츠 ‘건전ON’을 운영한다. 카드뉴스와 퀴즈 이벤트에 도박문제 위험신호 자가점검과 이용한도 설정 같은 건전이용 수칙을 담았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와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 등 전문 상담·지원 서비스도 안내한다.

정인균 한국마사회 사업기획처장은 “코리아컵 현장에서 많은 고객이 건전경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온라인 ‘건전ON’ 콘텐츠까지 연계해 고객이 책임 있는 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올해 홍보 방식을 바꿨다. 특정 기간에 몰아서 하던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연중 테마형 홍보 ‘건전ON’으로 개편해 주요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도박문제 예방과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 시기에 맞춰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운영해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