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장관 "금품수수·갑질 유념…청렴 실천 앞장서야"

농식장관 "금품수수·갑질 유념…청렴 실천 앞장서야"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열고 전 공직자에게 실천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소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렴과 공정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정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반부패 청렴대책은 △청렴 기반 조성 △부패 취약 분야 청렴도 제고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19개 세부 추진과제를 본격 시행한다. 각 소속기관 역시 자체 업무 특성을 반영한 반부패 청렴대책을 별도로 수립·추진한다.

특히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연 2시간 이상의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국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별도 대면교육을 통해 윤리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패 취약 업무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정은 공직자의 튼튼한 청렴 의식에서 출발한다”며 “복무위반, 금품수수, 갑질 등 부적절한 행동을 경계하고, 모든 공직자가 반부패 청렴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