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7일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첫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농식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제2기 자문단이 위촉된 이후 처음으로 장관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자문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 자문단이 겪는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농식품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20대와 30대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업 △농촌 △농산업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정책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담당 부서 및 전문가와 협의해 정책 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 장관은 “자문단은 농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연결하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의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세대 공감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농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