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풀무원재단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시니어의 건강 수명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식생활 교육 전문 기관 내일의 식탁과 함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시니어의 식사, 수면,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개별 맞춤 식생활 개선 상담 등을 진행하는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풀무원재단은 작년 관악·은평·종로 등 서울 주요 시립 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참여자 156명의 허리둘레를 교육 전후로 측정한 결과, 사전 평균 83.1cm에서 사후 평균 82.5cm로 감소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퇴직 공무원의 활기찬 은퇴 생활을 지원하고, 건강 수명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상록회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교육은 4월 7일~5월 19일까지 6주간 주 1회씩,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교육을 통해 ▲일대일 영양 상담 ▲211 식단 교육 ▲시니어 운동 가이드 ▲올바른 수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재단 황현주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사업담당은 “퇴직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먹거리 ▲환경 ▲사회 3대 영역에 걸쳐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바른청소교실’과 ‘푸른바다교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등 환경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