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등 산업활동 모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6% 올랐다.
공공행정에서는 생산이 줄었고, 서비스·광공업·건설업등에서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1.2% 감소한 뒤 12월에는 1.7% 증가하며 반등했다. 올해 1월 들어 2.7% 감소하며 마이너스 전환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 전환했다.
광공업생산은 1차금속(-4.6%)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전자부품(9.1%), 전기장비(6.0%)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1.0%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3.9%)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도소매(6.5%), 금융·보험(2.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소매판매도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반등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7%)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23.3%) 및 운송장비(7.4%)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2.2%)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토목(13.1%)에서 늘면서 전월 대비 1.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