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8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담은 특별한 텀블러와 머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 등 총 2종으로, 지난해 진행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텀블러에는 김동연 작가의 대상 수상작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가 담겼다. 동물들이 연주하는 악기에 맞춰 나무, 해, 구름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머그컵은 박세준 작가의 금상 수상작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사자와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카페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그려, 일상 속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해당 상품은 매출의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개 지점과,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을 전시 중인 ‘과천DT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수익금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따뜻한 메시지를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