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제33대 교수회장에 최중국 교수 취임

    충북대, 제33대 교수회장에 최중국 교수 취임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제33대 교수회장에 최중국 교수가 취임하며 대학 위기 극복과 통합 총장 선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중국 교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과 총장 사직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학의 리더십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대학의 안녕을 걱정하는 단계를 넘어 통합 충북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양교 합의문에 명시된 대로 신속하고 공정한 통합 총장 선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중국 교수회장은 특히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을 언급하며 대학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절차적 정당성과 구성원의 실질적 동의 없는 변화는 지속 가능한 혁신이 될 수 없다”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교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아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교수회는 앞으로 글로컬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대학 통합 과정에서의 학사와 조직 운영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학 본부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년과 2027년에 추진될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대응 과정에서도 교수회의 역할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서도 “통합의 과정이 낯설고 쉽지 않은 길일 수 있지만 구성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면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통합 총장과 함께 대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수들의 신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국 교수는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장과 전국 의과대학 교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33대 충북대 교수회장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