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中 ECMO 핵심 부품, 美 FDA 시판 허가 획득…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경제] 中 ECMO 핵심 부품, 美 FDA 시판 허가 획득…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일회용 체외막 산소화 장치가 16일(미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체외막산소공급(ECMO) 시스템은 환자의 심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체외생명유지 장치로 중증 환자의 원발 질환 치료와 장기 기능 회복을 위한 시간 확보에 목적이 있으며 ‘인공심폐기’라고도 불린다. 일회용 체외막 산소화 장치는 ECMO 시스템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이번에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일회용 체외막 산소화 장치는 선전(深圳) 한눠(漢諾)의료테크회사가 자체 설계·개발한 제품이다. 회사가 개발한 ECMO 시스템은 앞서 2023년 중국 내 시판 허가를 취득해 기존 유럽·미국 제품의 독점 구도를 허물었다. 지난해에는 유럽연합(EU) 공인 난더(南德)검측회사의 인증을 획득했다.

    선전 한눠의료테크회사에 따르면 회사의 ECMO 시스템은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 개 국가(지역)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