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이 2026년 춘절(春節·음력설) 연휴에 돌입하면서 중국의 인구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춘절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 지역 간 여객 이동량은 2억8천592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도로 이용객은 10.8% 증가한 2억6천875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고속도로와 일반 국·성(省)도 비영업용 소형 승용차 이용객은 2억3천8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 영업용 여객 운송량은 6.8% 확대된 3천795만 명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충전시설의 충전량도 크게 늘었다.
16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국가충전시설 모니터링 서비스 플랫폼에 포함된 5만3천300대의 고속도로 충전대를 집계한 결과 춘절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의 충전량은 1천528만500㎾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6.32% 증가했다.
앞서 14일의 고속도로 충전량은 62.06% 늘어난 1천602만6천900㎾h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국 철로를 이용한 여객은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1천529만9천 명, 1천395만 명에 달했으며, 15일 여객 열차 1천568편이 증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로 여객량과 민간항공 여객량은 각각 85만 명, 23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6.4%씩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