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보고서 "中 산업 디지털화 수준 세계 1위"…디지털 트윈·AI 활용도 높아

    독일 보고서 "中 산업 디지털화 수준 세계 1위"…디지털 트윈·AI 활용도 높아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최근 독일 뮌헨대학교와 컨설팅 업체 MHP가 공동 발표한 '2026 산업 4.0 바로미터' 보고서에서 중국의 산업 디지털화 수준이 세계 선두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 ▷인공지능(AI) ▷공급망 투명성 ▷자동화 등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수준은 계속 향상돼 관련 바로미터 지수가 지난 2022년 48%에서 현재 68%로 높아졌다. 그중 중국은 지난해보다 3%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69%, 인도와 멕시코는 각각 68%, 67%로 집계됐다.

    요한 크란츠 뮌헨대 교수는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 기업이 디지털화된 생산 기술을 빠르게 응용하고 있으며 유럽 기업보다 더욱 일체화·규모화된 시행 경로를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산업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중 하나로 디지털 트윈을 꼽았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이 특히 물류 분야에서 해당 기술을 선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 기업은 산업 생산에서 AI 기술을 이용하는 비율 역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기계·장비 공학,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세계 여러 국가의 기업 대표 1천200여 명의 피드백을 분석해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