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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전기차, 1분기 이스라엘 시장 82.8% 점유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차가 이스라엘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이스라엘 시장 전기차 판매 1위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ATTO 3’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1천939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小鵬·Xpeng)의 중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6는 1천783대를 판매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1천276대를 판매한 중국 지리(吉利)자동차 산하 브랜드 링커(領克∙Lynk&Co)의 컴팩트카 ’02’ 모델이다.

올 1분기 이스라엘에서 판매된 중국 전기차는 1만3천132대로 전체의 8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전기·가솔린 차량을 포함하여 판매량 2만4천976대를 달성하며 이스라엘에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출한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