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동향] 베이징, 청명절 연휴 주요 상권 유동 인구 2천400만 명 넘어

[경제동향] 베이징, 청명절 연휴 주요 상권 유동 인구 2천400만 명 넘어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올해 청명절(淸明節) 연휴 기간 수도 베이징의 봄철 소비가 새로운 활력을 뿜어냈다.

베이징시 상무국에 따르면 백화점, 슈퍼마켓, 전문 판매점, 외식 및 전자상거래 등 업종의 기업 매출이 26억7천만 위안(약 5천34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베이징 전역의 60개 주요 상권의 방문객 수는 2천415만9천 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청명절 연휴 기간 주요 모니터링 대상인 요식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그중 중국 유명 외식 브랜드 쯔광위안(紫光園)과 커피전문점 루이싱(瑞幸)커피는 전년보다 각각 77.2%, 31.1% 확대됐다.

한편 베이징은 청명절 연휴 기간 문화∙비즈니스∙관광 등 많은 업종의 융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테마의 미니 휴가 관광 코스를 출시했다. 유니온페이(銀聯·은련) 비즈니스 데이터에 따르면 청명절 연휴 기간 베이징시의 문화∙엔터테인먼트, 관광∙티켓 소비 금액은 지난해보다 12.6%, 1.3%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