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쉬운 방식’으로 그린란드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힘든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형 석유기업 고위 임원진 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현 시점에서는 그린란드 ‘구매’ 자금 문제에 대해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초 취임 이후 여러 차례 그린란드 확보 의지를 공언했으며 무력 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 측 관련 발언은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의 강한 반발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덴마크 외교관과 그린란드 대표는 지난 8일 백악관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다음 주 덴마크 관리들과 만나 미국 측의 그린란드 확보 요구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