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이 이날 본국으로 돌아왔고, 러시아 측도 동일한 수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인계했다. 석방된 러시아군 포로들이 현재 벨라루스에서 필요한 심리·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후 러시아로 이송돼 치료를 계속 받게 된다.
그러나 양국이 각각 몇 명의 포로를 교환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단계 중상자∙환자 전쟁 포로 교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에 석방된 우크라이나 군인 전원을 대상으로 치료나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