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中 산둥, 국내 최초로 마을 전체 분산형 태양광 계통 연계 안정성 향상∙개조 성공

[경제] 中 산둥, 국내 최초로 마을 전체 분산형 태양광 계통 연계 안정성 향상∙개조 성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산둥(山東)성 전력회사가 22일 웨이팡(濰坊)주청(諸城)시 류자좡(柳家莊)촌에서 중국 최초로 촌(村) 전체 분산형 태양광의 계통 연계 안전성 향상∙개조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산둥전력과학원 전문가의 현장 시험·검증을 통과했다.

이번 사례는 분산형 태양광의 계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급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분산형 태양광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다만 일부 분산형 태양광 설비의 계통 연계 안전 기준이 낮아 전력망에서 전압·주파수 변동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전력망 단절 리스크가 존재해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저해하는 난제로 지목됐다.

“분산형 태양광 설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를 직접 교체하면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이에 인버터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인버터의 전력망 연계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택했습니다.” 친창룽(秦昌龍) 스테이트 그리드 산둥성전력회사 조정제어센터 수력·신에너지처 처장의 설명이다.

산둥성 전력회사는 집중 연구를 통해 41만 가구, 50여 개 브랜드, 1천100여 종 모델의 분산형 태양광 인버터 파라미터 수집과 성능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압 용량 비율’ ‘전류 용량 비율’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인버터 설정 지표를 제시하고 ‘하드웨어는 그대로 두고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한다’는 기술 경로를 통해 인버터의 계통 연계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