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16일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에 위치한 장쑤 쉬웨이(徐圩)원자력열공급발전소 1호기의 핵심 원자로 설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시작됐다. 중국에서 올해 착공에 들어간 첫 원전 발전 설비다.
장쑤 쉬웨이 원자력발전열공급발전소는 가압수형 원자로(PWR)와 고온가스로(HTGR)를 결합한 열공급 발전 프로젝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PWR 기술인 ‘화룽(華龍) 1호’의 주증기로 탈염수를 가열해 포화증기를 만든 후 HTGR 주증기로 이를 재가열해 산업용 증기와 녹색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게 된다.
1기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연간 3천250만t(톤)의 산업용 증기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발전량은 115억㎾h(킬로와트시) 이상으로 연간 표준 석탄 726만t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천960만t 감축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롄윈강의 1조 위안(약 211조원)급 석유화학산업 기지에 고품질의 저탄소 산업용 증기를 제공함으로써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의 석유화학산업의 녹색 전환에 믿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