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日 야당, 다카이치 총리 중의원 해산 결정에 일제히 비판

[국제] 日 야당, 다카이치 총리 중의원 해산 결정에 일제히 비판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일본의 중의원(하원)이 지난 23일 60년 만에 처음으로 정기국회 첫날 해산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런 시점에서 중의원을 해산한 것에 대해 당일 일본 야당 당수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23일 개막한 정기국회의 중요한 의정 활동은 오는 4월 1일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 예산안을 심의∙통과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중의원 해산으로 예산안 심의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야당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결성한 새로운 정당 ‘중도개혁연합’의 노다 요시히코 공동대표는 수많은 난제를 앞둔 상황에서 중의원을 해산하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경제를 뒤로한 해산”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다무라 도모코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국민 생활이 어려운 시점에 다카이치 총리는 국민 앞에서 정정당당한 토론을 벌이지 않고 중의원 해산으로 책임을 회피했다고 질타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월 8일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