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미국∙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이틀간 진행한 회담이 종료됐으며, 회담은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각 당사국이 지속할 의지가 있다면 차기 회담은 다음 주에도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의 핵심 의제가 전쟁 종식을 위한 ‘가능한 방안’이었다며 “미국 측이 전쟁 종식 과정을 감독하고 실질적인 안보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각 측이 이해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측이 전쟁 종식 및 필요한 안보 조건에 대해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고, 각 측은 귀국 후 회담 내용을 자국 지도자에게 보고하고 다음 단계를 조율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군 대표들은 차기 회담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의제 목록도 확정했다.
미국 측 대표로 회담에 참석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23~24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러∙우 3자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다음 3자 회담이 다음 주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측은 현재까지 차기 3자 회담 일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