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국 국립공원을 찾는 여름철 탐방객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176곳이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탐방지원센터, 대피소, 체험학습관 등 일부 시설을 활용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국립공원공단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안전한 탐방을 위해 방문객들이 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여름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밝은색 계통의 헐렁한 옷 착용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를 위한 간식 준비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과 적절한 휴식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 중단 및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도움 요청 등을 안내했다. 이러한 안전 요령은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탐방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각 국립공원의 탐방지원센터와 대피소 등 주요 거점 시설에 응급 물품을 비치하고, 현장 직원의 순찰을 강화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을 찾는 고령층 탐방객이나 어린이 동반 가족에 대해서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이 여름철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