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연휴 반려동물 안심하고 맡기세요”…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긴 연휴 반려동물 안심하고 맡기세요”…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14개 자치구 3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최대 5일까지 무료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1인 가구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의 26.8%는 명절이나 입원 등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떠난다고 답했으며, 가족·지인 등 돌봄을 부탁할 곳이 없는 경우도 62.1%에 달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하는 자치구 동물보호부서에 문의 후 대상자 증빙서류와 동물등록증을 준비해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으며,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반드시 동물등록이 완료돼야 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은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에 큰 역할을 한다"며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는 서울시 대표 동물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