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런 멘토단’ 상반기 1000명 모집…대학생 참여 확대

서울시, ‘서울런 멘토단’ 상반기 1000명 모집…대학생 참여 확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장학금 혜택과 취업 역량까지 쌓을 수 있는 ‘서울런 멘토단’ 신규 멘토 10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39세 이하 대학(원)생으로, 접수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런은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멘토링 수요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멘토단 운영 규모를 확대해 상반기 1000명, 하반기 3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 활동 멘토를 포함하면 연간 약 2000명의 멘토가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멘토는 서울런을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멘티와 1:1로 매칭돼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습 관리와 정서적 지지, 진로 상담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멘토링을 수행한다. 학습 계획 수립, 진도 관리, 학습 습관 형성은 물론 온·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 동행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런 3.0’ 추진에 맞춰 독서 멘토링과 논술 멘토링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는 청소년 문해력 저하 문제를 완화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논술 영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멘토 지원 자격은 직전 학기 성적 C+ 이상인 만 39세 이하 대학(원)생이며, 서울런 학습 또는 멘토링 참여 경험자, 수학·과학·논술 지도 가능자, 교육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자는 소속 대학 담당 부서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4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멘토에게는 활동비와 활동 인증서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는 시장 표창 추천과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활동 연장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위해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멘토스쿨’로 개편하고,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멘토의 전문성과 취업 역량 강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링은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확대된 멘토단 모집에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