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 목회자 500명 집결…이만희 총회장 “한국 교계 변화 원년 될 것”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 목회자 500명 집결…이만희 총회장 “한국 교계 변화 원년 될 것”

【청평(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회·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가운데,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성회의 가치를 또 한번 입증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목회자들을 향해 오늘날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요한계시록 말씀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목회자 초청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700여 명의 전현직 목회자가 참석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참석했던 목회자들은 “신학교나 기존 교단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말씀”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에게 마음을 열고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입소문은 후속 강연 요청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말씀대성회가 성사됐다. 애초 200명 규모로 실내에서만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야외 공간까지 개방해 개최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목회자 200명 규모로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신청이 많아져 500여 명으로 확대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교계 상황에서 실제로 말씀을 접한 목회자들이 교회 부흥에 도움을 받고 주변에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가시적인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858건에 달하며,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기존 교회도 이달말 기준 100개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계시록 세미나 및 말씀대성회 영상의 누적 조회수도 지난 12일 기준 1억 뷰를 돌파하며, 말씀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월 대성회에 참석했던 한 목회자는 "유튜브를 통해 처음 말씀을 접했을 땐 이단이라며 의심했지만, 내가 알던 것과 너무 달라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며 "알고 보니 신천지예수교회 유튜브를 보는 목회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일부는 실제 설교에 반영까지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후 후속 교육을 받으며 깊이 있는 성경 공부를 하고 있다"며 "오늘날 반드시 전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에 있다는 확신이 생겨, 주변 목회자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교단을 떠나 이 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앞서 여러 강연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오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옳은지 그른지 스스로 판단하라"며 "맞다면 그 말씀을 자기 성도에게도 전하라는 것이며, 신천지로 다 오라는 것이 아니다. 결국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가 돼서 천국 복음을 전하자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목회자들의 말씀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번 대성회 이후 지역별 후속 교육과 강연 요청, 말씀 교류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5년은 한국 교계에 실질적인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